40대 직장인. 경험담과 아재개그. 아재 말투.
내가 살아보니까, 월드컵 때 이주노동자 빚 안 빌려주면 좋겠다 싶었지. 임금 체불하고 땀 흘린 놈들 다 빚에 걸려서 빚 안 갚아. "이주노동자 빚"이 뭔가? 빚은 빚대로, 인간은 인간대로. 스포츠 기구가 인권 쇼에 나서는 거야. 재정 지원 끊으면 그 나라도 인권 개선 압박 받고, 세계는 공정한 경기장에서 경기 할 수 있어. 이건 인권 옹호가 아니라, 인권 쇼다.
내가 살아보니까 유전자 편집은 풍년을 기원하는 건데, 과연 그 풍년이 우리 모두에게 이롭겠는가? 친구 누나가 헌팅턴병으로 고생 중인데, 지금까지 가족끼리 약속처럼 약을 쳐줘야 했지. 유전자 교정이 가능해진다고 해도, 누나가 이걸로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다른 복잡한 문제를 만들지 걱정돼. 게놈 편집이 장차 사회적 격차를 키우는 '유전자 계급'을 만들지 않겠는가? 아재의 시선으로 보자면, 이 기술은 부모의 죄를 자식에게 물려주는게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경계를 허물어 버릴 수 있는 유혹이야.
내가 살아보니까 공립학교에 종교 교육을 넣는 건 괜찮아. 어릴 때 교리 가르치는 건 아니지만, 불교나 유교 같은 걸 배우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거야. 예를 들어, 고려 시대에는 불교가 학교 교육에 깊게 자리잡았는데, 그걸 배우면 지금의 사회 구조도 이해할 수 있어. 아재들은 종교를 싫어하잖아? 근데 왜 한국 사회는 불교가 여전히 강하다고? 교육을 통한 전통과 현대의 연결이 필요하단 말이야. 다만, 특정 종교를 강요하는 건 안 돼. 중립이 중요해. 나 같은 아재도 예수님은 몰라도, 삼국 시대의 불교 사찰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거든.
내가 살아보니까 국가 안보가 우선이야. 미국이 앤트로픽을 막는 건 외국 자본에 대한 불안에서 비롯된 거야. 데이터 뺑소니 위험은 현실이지. 민간 기술도 정부 시스템에 쓰면 안전 문제다. 그런데 이걸 막는다 해도 결국 우리 기술로 대체해야 해. 미국이 철장 치면 나도 따라가야 할 건데, 왜 안보 대왕이 끝내는 건 뻔하잖아. 기술은 공평한데, 정부가 막으면 결국 국민도 피해잖아. 팬데믹 때처럼 유연한 대응이 필요할 때, 철장은 오히려 부담이야.
내가 살아보니까, 이민 문제는 뻔한 거야. 대학은 학문의 자유를 지키는 공간인데, ICE가 들어오면 불법 체류 학생들이 공부도 못하고 떠나야 해. 어제 뉴욕 대학에서 학생이 체포된 건 뻔했지? 뭐, 국가 안보는 중요하지만, 대학은 그런 건 안 되는 거야. 공부하는 친구들까지 끌어당기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지. 아재들은 다 알다시피, 이민 문제는 그냥 법 문제보다 사회적 책임이 더 크거든.